서해에서 노을이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격포해수욕장에 자리잡은 채석강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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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海苔 ) 의 맛
부안김은 해태계(海苔界)의 왕자로 독자적인 관록을 자랑하고 있다. 부안에서 해태 양식을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초이니 아직은 연륜이 얕은 편이나, 부안 연안은 간만의 차가 심하여 조수의 소통이 원활하고, 주변의 산록(山麓)에서 육수(陸水)가 많이 흘러 영양이 풍부하며, 물이 끼끗하다는 천혜적인 장점을 갖추고 있어서 양식을 시작하자마자 질이 좋고 맛이 좋은 우수한 김을 생산하게 되었다. 해태 말목을 즐비하게 박고, 망을 늘어뜨리는 지주식(支柱式) 양식은 썰물 때 관리가 쉽기 때문에 우수한 김을 생산할 수 있어 전국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고급의 김생산지의 하나로 인정을 받아 왔고, 맛이 좋기 때문에 비싼 가격을 받게 되었다. 외지산(外地産이) 부안김으로 둔갑하는 예가 있으니 유사품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격포 쭈꾸미
매년 5년에 접어들면서 격포 어시장에 많이 나오는 쭈꾸미는 낙지나 갑오징어가 질기고 먹기 사나운데 비하여 부드럽고 맛이 담백하며 먹기 좋고 영양분이 많다. 간단히 손질하여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하고 더운물에 살짝 대쳐서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는 손쉬운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어 좋다. 술안주에 좋고 밥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다.
굴
변산 연안의 여러 곳의 바위에서 따내는 자연산 굴이며, 양식굴과는 그 모양과 맛이 판이하게 다른 신선하고 고소한 맛이 있는 특종(特種)이다.생굴로 음식상에 많이 오르며, 김장 때 조미료로 쓰여지기도 하고 굴회, 굴젓, 굴전, 굴 전골 등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는다. 특히 해창굴은 알이 통통하며 맛이 좋아 귀여움을 받고 있다.
바지락
변산 연안에서 생산되는 패류로 봄부터 겨울까지 일년 내내 생산되고 있다. 뻘이 없고 맛이 좋아 모든 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바지락 국은 과음한 사람에게 아침 술국으로 최적이며 노약자의 보양에도 좋다. 담백하면서 짭짤한 감칠 맛이 최상이다. 바지락죽, 바지락젓, 바지락회, 바지락전 등 다양하게 요리되며 변산에 오면 쉽게 맛을 볼 수 있는 특유의 음식이다.
격포, 성천, 송포 젓갈
이곳 젓갈들은 인공 조미료가 전혀 가미되지 않고 이웃 곰소 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과 어패류로만 만들어지고 담는 과정에서 소금과 어패류의 일정한 비율을 맞춰 정성껏 만들고 있다. 그러므로 전국에서 신용이 있고 맛있는 젓갈을 생산하여 제 맛과 향기를 잃지 않고 있다. 담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이곳 젓갈은 황석어젓, 조기젓, 갈치창젓, 육젓, 잡젓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아름다운 채석강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위치한 채석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하고 중생대의 백악기(약7천만년전)에 퇴적한 해식단애가 마치 수만권의 책을 쌓은 듯한 와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채강의 명칭 유래는 두가지로 나누어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당나라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중국 채석강과 흡사하다 하여 채석강이라 부르게 되었고, 또 하나의 유래는 돌을 쌓아 놓았다는 뜻의 한자풀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변산반도의 최서단으로서 물이 맑고, 채석강 오른쪽은 격포 해수욕장, 왼쪽은 방파제여서 여름이면 해수욕을 같이 겸할 수 있습니다. 채석강은 격포해수욕장 왼쪽 끝에 붙어 있어서 관광하기 좋으실겁니다.(격포해수욕장 오른쪽은 적벽강이 있습니다.) 채석강 중간쯤에는 공룡 발자국이 있어서 지리학적으로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꼭 들러서 찾아보세요... 저는 아직도 못찾았습니다.
적벽강은 지방 기념물을 제29호로 채석강 바로 옆에 있는 죽막마을을 경계로하여 북쪽을 적벽강이라 합니다. 죽막마을 앞에 있는 천연기념물인 후박나무 군락이 있는 지선의 연안에서부터 수성당이 있는 용두산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Km를 말하며,(고개를 불쑥 내민 사자바위를 중심으로 해서 좌우 해변 2㎞가 전부 적벽강입니다.) 이름 또한중국의 소동파가 놀았다는 적벽강과 흡사하다하여 그 이름을 본따 명명한 것이라 합니다. 지질형성은 채석강과 비슷하고 붉은색 암반, 특히 형형색색의 수석이 깔려 있어 일품입니다. 오랜 풍파와 파도에 씻기고 시달린 적벽강은, 수많은 해식동굴과 세로형 줄무늬를 온몸에 간직하고 있어 아름답습니다. 특히 해질녘 석양빛을 받으면 붉디붉은 맛이 더해집니다.
조각공원
금구원 조각공원의 설립 배경은 조각가 김오성의 개인작품을 야외에 전시하면서 자연발생적으로 성장되어 왔으며, 그 토대는 부친 김병렬(농촌개척자, 농민교육자, 1963년 대통령상금탑산업훈장, 1964년 제5회 3 ·1문화상 수상)씨가 농민학교를 설립하기 위하여 숲을 개척하고 금구원 농장을 세운 1966년부터 이루어졌다.
수성당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8호이다. 1974년 9월 27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되었다. 이 지방의 해안마을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마을의 공동 신앙소로, 건평 4평의 단칸 기와집이다.
격포해수욕장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닭이봉과 채석강 사이에 있어 채석강의 절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백사장 길이 약 500m로, 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으며,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절벽 위에 있는 수성당에서 바라보는 서해안은 시원스럽다. 대천해수욕장·만리포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힌다.
상록해수욕장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언포부락 앞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1988년 개장이후 공무원과 그 가족들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일반인에게도 개방하고 있다. 2010년 6월 관광 레저 전문 기업이 인수·운영하고 있다.
곰소항
전라북도에서는 군산항 다음으로 두 번째 큰 어항이다. 줄포항이 토사로 메워져 폐항이 되자 1938년진서리 앞바다의 곰섬을 중심으로 동쪽의 범섬과 연동, 서쪽의 까치섬과 작도리를 잇는 제방을 쌓아 만든 항만이며 서해어업의 전진기지항이다.
내소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633년(백제 무왕 34)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진서 도요지
나전칠기, 금은 세공, 금속활자 등 공예적인 면이 두드러지는 고려 시대 미술문화 가운데서도 청자 문화의 발전은 세계 도자사상 큰 비중을 차지할 만큼 두드러진다. 부안은 해로로 개경까지 왕래하기가 편했던 까닭에 전남 강진과 더불어 우리나라 청자 생산의 중심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