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 海苔 ) 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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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1-12 10:43본문
부안김은 해태계(海苔界)의 왕자로 독자적인 관록을 자랑하고 있다. 부안에서 해태 양식을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초이니 아직은 연륜이 얕은 편이나, 부안 연안은 간만의 차가 심하여 조수의 소통이 원활하고, 주변의 산록(山麓)에서 육수(陸水)가 많이 흘러 영양이 풍부하며, 물이 끼끗하다는 천혜적인 장점을 갖추고 있어서 양식을 시작하자마자 질이 좋고 맛이 좋은 우수한 김을 생산하게 되었다. 해태 말목을 즐비하게 박고, 망을 늘어뜨리는 지주식(支柱式) 양식은 썰물 때 관리가 쉽기 때문에 우수한 김을 생산할 수 있어 전국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고급의 김생산지의 하나로 인정을 받아 왔고, 맛이 좋기 때문에 비싼 가격을 받게 되었다. 외지산(外地産이) 부안김으로 둔갑하는 예가 있으니 유사품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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